성화 그리고 그림
함박과 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님---손석일 목사님.
물오리
2018. 12. 14. 11:49
올해 첫눈은 함박눈이었습니다. '함박'은 함지박을 줄인 말로 바가지의 일종입니다.
아주 큰 바가지는 통나무 안을 파내 만들었고 이를 함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함박은 함박눈, 함박꽃, 함박웃음처럼,
넉넉하고 풍성한 것을 의미하는 수식어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주실 때 항상 함박으로 퍼서 주시듯 풍성하게 주십니다.
가장 큰 선물이 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님이십니다.
그 모습으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이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만들 수 없는 하나님의 '함박은혜' 입니다.
출처;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