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책[Poem]
오는 봄---나태주
물오리
2019. 2. 15. 10:11
나쁜 소식은 벼락 치듯 오고
좋은 소식은 될수록 더디게
굼뜨게 온다
몸부림치듯, 몸부림치듯
해마다 오는 봄이 그러하다
내게 오는 네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