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그리고 그림
예수믿고 잃어버린 것들---오연택목사님.
물오리
2019. 3. 12. 11:15
노년에 기독교인이 된 할머니가 손녀와 함께 거리를 걷고 있었습니다.
그때 거지가 그들에게 다가와 손을 벌립니다. 할머니는 아무 말없이 거지의 손에
돈을 쥐어주었습니다. 얼마 걷지 않아 다음블록에서는 자선냄비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할머니는 지폐를 꺼내어 자선냄비에 넣었습니다.
할머니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던 손녀가 말했습니다.
" 할머니 기독교인이 되신후 잃어버린게 많으시죠" 할머니는 빙그레 웃으시며
" 암 꽤 많이 잃어버렸지, 할미의 조급한 성격, 남을 헐뜯는 버릇,
사교모임에 나가 낭비하는 시간, 그것 뿐만 아니라 탐욕스럽고 이기적인 마음까지도
사라졌으니 참 많이 잃어버린 셈이지"
생명이신 그리스도가 우리를 찾아오시면 그보다 못한것들은 자연스럽게 내 보내개 됩니다.
출처: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