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책[Poem]

기쁨과 사랑 --- 김 후 란

물오리 2019. 4. 30. 20:35



우리의 아침은 바람이
먼저 노크를 한다
그 이름 기쁨

정다운 햇살이 고개를 들이민다
그 이름 사랑

안녕하셔요
반갑습니다

기쁨과 사랑이 찾아준
우리들의 아침은 언제나 즐겁다

나는 오늘
남에게 무에 될까

나도 남에게 기쁨이 되고 싶다
사랑이 되고 싶다
우리 모두 한마음 가족이 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