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책[Poem]

솜사탕의 노래 --- 정연복

물오리 2019. 5. 13. 18:38

 

너무너무

예쁘고 맛있지만

금세 사라지는

솜사탕같이.

눈부시게

빛나고 아름답지만

어느새

스러질 젊음인 걸.

아직 싱그러운

청춘의 날에

우리는 뜨겁게 살고

불꽃같이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