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책[Poem]

엄마와 고향---정연복

물오리 2019. 9. 12. 09:51

 

엄마는

고향 같은 것

고향은

엄마 같은 것.

엄마가 있어

고향 같은 엄마가 있어

삶이 힘겨운 날에도

희망의 뿌리를 놓지 않는다.

고향이 있어

엄마 같은 고향이 있어

삶이 쓸쓸한 때에도

마음의 큰 위안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