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책[Poem]

빨래 ---윤동주

물오리 2020. 6. 28. 19:10

 

 

 

​빨랫줄에 두 다리를 드리우고

​흰 빨래들이 귓속 이야기하는 오후

팽팽한 7월 햇발은 고요히도

​아담한 빨래에만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