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책[Poem]

개양귀비---나태주

물오리 2020. 7. 30. 11:56


생각은 언제나 빠르고
각성은 언제나 느려

그렇게 하루나 이틀
가슴에 핏물고여

흔들리는 마음 자주 너에게 들키고
너에게로 향하는 눈빛 자주
사람들 한테도 들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