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그리고 그림

중간평가--- 이성준 목사님

물오리 2020. 8. 22. 10:57

 

 

 

한해의 중간지점에 도달 했습니다. 새해의 소망과 비젼을 품고 열심히 달려와

반환점을 돌 때입니다.

올 전반기는 시작하자마자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복병을 만나 모든 계획이 엉클어져 버렸습니다.

전 세계가 동일한 문제를 만나 지금도 씨름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어떻게 올라왔는지도 모르겠는데, 내려 갈 길은 보이지 않는 형국입니다.

그런데도 한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형편을 알고 계시고 통치하신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멈추고 숨죽이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주님은 시공을 초월해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나중에서야 주님이 베푸신 은혜를 깨닫게 될것입니다.

고은 시인의 '그 꽃'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내려 갈때 보았네/  올라 갈 때 보지 못한 / 그 꽃/

이제 후반의 경주를 시작합니다 힘들고 경황이 없어서 보지 못했지만 ,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심어 놓은 위로의

꽃을 곳곳마다 발견하는 후반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