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책[Poem]
9월 ---정연복
물오리
2020. 8. 25. 12:55

여름 끝물의 더위와
가을의 신선함
미지근한 온기와
서늘한 냉기가 함께 있어
산에 들에 오곡백과
무르익는 달.
어느새 종반으로 치닫는
올해의 지난날 뒤돌아보며
생활의 결의
새롭게 다지는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