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Book&Movie]
꾸베씨의 행복여행---프랑수아 를로르
물오리
2017. 1. 10. 19:37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 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 처럼.
그의 여행 수첩에 담긴 행복에 대한 처방이다.
파리 중심가 한복판에 진료실을 갖고 있는 정신과 의사 꾸베 씨, 의사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의 진료실은 언제나 상담을 원하는 이들로 넘쳐났다. 많은 것을 갖고 있으면서도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여기는 사람들, 어느날 꾸베 씨는 자신 역시 행복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다. 마음의 병을 안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어떤 치료로도 진정한 행복에 이르게 할 수 없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 책의 전문-
마침내 꾸베 씨는 진료실 문을 닫고 전 세계로 여행을 떠났다. 무엇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불행하게 하는 지 알기 위해... 이책은 프랑스에서 출간되어 12개국에서 번역되었고 했다.
여행을 떠난 꾸베 씨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행복의 진리에 성큼 다가서게 되었다. 노상 강도를 만나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한 날, 그는 살아있음이 감사했다. 그리고 꾸베씨는 춤을 추었다.
'진정한 행복은 먼 훗날 달성해야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행복을 찾아 늘 과거나 미래로 달려가지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자신을 불행하게 여기는 것이지요. 행복은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오히려 현재의 선택이라고 할 수있지요. 지금 이 순간 당신이 행복하기로 선택한다면 당신은 얼마든지 행복할수 있습니다. ' 중국에서 만난 노스님 말씀이다.불행하지도 않으면서 불행한 사람들, 행복은 자신이 쓸모 있는 존재라고 느끼는 것, 살아있음을 축하하는 파티,
20편의 행복 찾는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다.
저자 프랑수아 를로르는 실제로 프랑스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이며 심리학자이다. 이 책은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실화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