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들
101세 김형석 교수의 품격
물오리
2021. 2. 16. 12:13
일 없으면 녹슨 인생, " 가치 실현 위해 공부하고 독서하라"
품격 있는 나이 듦은 어떻게 가능할까?
"늙었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잘못" 이라며
일 하며 즐겁게 사는 삶의 지혜를 나누어 주셨다.
강남구 삼익 아트홀에서 '인생의 길을 묻다 '라는 주제로 삶과 신앙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푸근한 미소를 띤 교수님은 정정한 모습으로 청중 앞에 스셨다.
" 스스로 늙었다고 생각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잘못된 인생을 사는 것 "
이라고 지적하셨다. 출생 후 30년은 교육받는 시기, 31세부터 60세까지 직장인등으로
일하는 시기, 61세부터 90세까지 은퇴 후 다시 사회인으로 사는 시기,
세 단위로 나누어진단다. 돌아보면 제일 소중했던 때는
삶의 열매를 많이 맺어 쓰임 받았던 3단계 시기라고 말씀하셨다. 60세부터 75세까지
인생의 황금기를 보냈다고 회고하셨다.
선진국을 보면 나이 들었다고 노는 사람이 별로 없다. 일이 없으면 녹슨 인생이나 마찬 가지다.
늘 공무하고 일하고 독서는 필수, 크리스천은 할 일이 너무 많다. 늙었다고 끝난 인생처럼
여기는 건 어떤 의미에서 죄악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늘 기도 하며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을 하셨다.
" 지금 행복하십니까?"라는 질문에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답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