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Going out]

상당산성 나들이

물오리 2021. 8. 17. 13:37

청주를 지켜온 천년고성 상당산성

상당 이라는 뜻은 '윗무리'라는 뜻으로 인근에서 가장 높은 곳임을 뜻한단다.

상당산성의 남문과 치성 ( 성문 좌우측에 있어서 성문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신라 진흥 왕때 김유신의 아버지 김서현 장군이 쌓았다는 설도 있다.
높은 산을 둘러싸고 머리띠 모양으로 쌓은 퇴뫼식 산성과 구별된다.
산성의 둘레는 십여리, 성벽을 따라 한바퀴 돌면 한시간 남짓 걸린다고 설명 되어 있다.
성벽에 숨겨진 이야기가 많다고 했다.

성을 언제 처음 쌓았는지 분명치 않다고 했다.
다만 궁예가 상당산성을 쌓고 근거지로 삼았다는 설이 있단다.


상당 산성은 사적 제 212호로 지정되어 있고, 상당 산성내 휴경지를 생태학습공간 및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입추도 지나 초가을,구절초도 예쁘게 피어 있었다.


간간이 의자도 있고 정자도 있었다.
사계절 내내 가벼운 마음으로
드나들며 옛정취를 느낄수있다고 해설한다 ㆍ

십 여년 전 친구들과 왔을 때와는 많이 달랐다. 잘 가꾸어 놓은 길은 산책하기 좋았다.


하늘은 파랗고 구름도 멋지고

딸과 즐거운 데이트를 했다
큰애가 찍어준 사진 ㆍㅎ

호수에 핀 연꽃 ㆍ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