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기쁨

밤줍기

물오리 2021. 9. 11. 12:54

가을이 참좋다 .
밤이 뚝뚝 떨어져 있다 ㆍ


떨어진 밤을 줍기만 했다 ㆍ
풀숲에 떨어져 줍는 재미가 쏠쏠 했다.


들깨꽃은 흙위에 떨어져 하얗다 ㆍ
그리고 들깨순 향이 고소하고 은은해서 좋았다ㆍ

동부 콩도 익어서 땄다.
풀도 뽑고 밤도 줍고 ㆍ대추도 익어간다 ㆍ 풍성한 가을을 주신 주님 , 감사 감사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