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Going out]

메밀 꽃 구경가다

물오리 2021. 10. 9. 21:35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메밀꽃이 보고 싶어 동생 내외랑 집을 나섰다.
좀 늦은 감이 있었지만 소담스럽게 피어 있었다.

간간이 꽃밭사이로 걷는 길이 나 있었다 ㆍ
은은히 풍기는 꽃내음이 향기로웠다.

원두막 안에서 꿀차를 마셨다 ㆍ아직 입장료는 없었다.

메밀꽃 꿀을 따서 운영한다고 했다 ㆍ

만평이나 되는 산비탈 밭을 매년 갈아 씨를 뿌린다고 했는데 그 작업이 쉽지 않을 것 같다.

 

꽃으로 펼쳐진 풍광은 참 아름다웠다. 자연 앞에 서면 언제나 주님께 감사를 드리게 된다.

 

늘어진 줄기가 복분자 나무라고 했다 ㆍ열매가 달콤하다고 했는데
맛볼 수 없어 유감이었다.

 

칡넝쿨 ㆍ 탐스럽다 ㆍ 동물들이 좋아한다는 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