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책[Poem]

매미가 맵다 울고 ---이정신

물오리 2022. 8. 1. 10:22

 

매미가 맵다고 울고 쓰르라미가 쓰다고 우니 

산나물이 맵다고 하는가 박주가 쓰다고 하는 가 

우리는 초야에 묻혀  있으니 맵고 쓴 줄을 모르노라 

 

조선 영조 때의 가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