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기쁨
무심천 풍경
물오리
2022. 8. 7. 09:45

이른 아침 무심천을 걷는다. 달맞이 꽃 ,
이름모를 꽃들이 무리 지어 피어 있다.

냇물에서 잉어라도 잡히는지 여울 낚시를 하고 있다. 물어보고 싶었지만...




핑크 빛 메꽃이 청초하다. 옛날에는 뿌리를 캐서 떡에 넣었다 . 그 맛은 달달했다.
풀섶에 작은 꽃들, 자세히 보면 참 이쁘다.


비가 내리면 흙이 다니는 길을 덮는 다고 도랑을 치는 고마운 분도 있었다.

7시 쯤, 아침 햇살에 비늘을 반짝이며 튀어 오른 피라미,
사진이 서툴러서 마구 찍어 댔는데 화면에 잡혔다. 순간포착이다.
볼 때마다 신기한데 내 생각에는 기뻐서 튀어 오르는 것 같다. ㅎㅎㅎ

냇가 곁에 있는 쉼터 ,
메타 세콰이어 나무가 우람하다.

아름다운 이 모든 것을 주신 주님께 감사 ~

내 자전거도 ㆍ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