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책[Poem]
웃으며 살아라 ---이채
물오리
2023. 3. 4. 20:41
고달픈 인생
오죽하면 태어날 때 울기부터 했을 까마는
양껏 벌어도 먹는 건 세끼요
기껏 살아도 백년은 꿈인 것을
못 산다고 슬퍼말고 못 낫다고 비관 마라
재물이 늘어 나면 근심도 늘어나고
지위가 높아지면 외로움도 더하는 법
부자 중에 제일은 마음 편한 부자요
자리 중에 제일은 마음 비운 자리이다
하늘이 무너질 걱정도
하늘의 몫이지 사람의 몫이 아닐 테니
웃으며 살아라
맘껏 웃으며 살아라
웃어야 복이 오고 웃어야 건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