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그리고 그림

고난에 대한 해답은 하나님의 임재 --- 고상섭목사님

물오리 2023. 10. 7. 20:23

 

    "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욥기 42: 5)

    욥은 고난 속에서 선한 사람이 왜 고통을 당해야 하는지 하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은 욥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으시고 욥에게 도리어 질문을 하십니다.  질문은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 네가 아느냐"와  "네가 할 수 있느냐"입니다. 하나는 인간 지식과  지혜의 한계를 깨닫게 해 주고  또 하나는 인간 능력의 한계를 깨닫게 해 줍니다. 

   인간은 알지 못하고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아시고 하실 수 있습니다. 이 질문 속에서 욥은 깊은 회개와 하나님의 크심을 경험 합니다. 욥은 고난의 이유를 물었지만 고난의 이유는 인간 한계너머에 있는 것임을 깨달으면서  '고난의 이유는  인간이 알 수 없는 영역이지만  모든 고난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라는  진리를 알게 됩니다. 

    고난을 이기는 힘은 고난의 이유를 아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고난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는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는 것입니다. 고난에 대한 하나님의 해답은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우리의 모든 고난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신뢰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