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책[Poem]

울 곳--- 김환영

물오리 2017. 2. 24. 20:26

 

 

할머니 어디 가요?


-예배당 간다

근데 왜 울면서 가요?

-울려고 간다

왜 예배당 가서 울어요?

-울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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