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그리고 그림
품어 주시는 하나님 --- 이장균목사님
물오리
2024. 11. 29. 11:22
제가 신학교 다닐 때 가장 많이 배웠던 것 중 하나가 '율법과 은혜'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율법과 은혜가 왜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 궁금했습니다. 구약시대는 율법이 지배했던 시대였습니다. 율법의 특징은 하라는 것은 하고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라는 것을 하지 않고 하지 말라는 것을 하면 징계를 받는 것이 율법입니다.
신약시대는 은혜의 시대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죄를 없이 하시는 은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죄인을 구하시는 은혜,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수업중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교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 율법은 밀어내고 은혜를 품는다.'는 말씀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거리로 밀려나면 춥고 품어주면 따뜻합니다. 하나님은 밀어내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따뜻하게 품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를 밀어내지 않습니다. 품어주시고 또 품어 주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사야 45장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안아 주시고 업어주시고 품어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선포하고 있습니다 안아주시고 업어주시고 품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날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