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책[Poem]

앉은 뱅이 꽃

물오리 2025. 4. 2. 10:27

 

기울어진 모퉁이에  노랗게 숨어 피었다

어머니는 나 닮았네.  주저앉아 말하신다

걸어선 갈 수가 없어 날아가는 민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