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말씀 한 스푼

최고의 노동 ---임석순 목사님

물오리 2025. 7. 24. 09:09


      노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을 연상하게 됩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동은 지겹고 힘든 것이지만 먹고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없이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또한 노동의 대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맞는 이야기 처럼들리지만 이것은 세상사람들의 세상관이지 성경적인 노동관은 아닙니다.

    노동은 살 수없는 땅에서 살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이고 복이라는 것이 올바른 성경적 관점입니다.
이처럼 노동은 결과와는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복이니 사는 날 동안 우리는 노동자체를 은혜로  생각하며 대가와는 무관하게 땀 흘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제 세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점점 인간이 일 할 수 있는 분야는 줄어들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편리하고 좋을 것 같지만 인간에게 있어서 할 일이 없어진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상실하게 되는 불행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더욱이 대가를 얻을 수 있는 노동만을 가치 있는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이라면 어느 순간에는 저주받은 땅에서  저주받은 몸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대가가 있든 없든 돈을 벌 수 있든 아니든 노동 자체가 은혜이며 복이니  우리는 섬기고 봉사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사람을 키우고 세워가는 일은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기도 하는 일에  땀을 흘려야 합니다.  오늘 내가 하는 일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짐에 감사하며 오늘도 노동할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