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책[Poem] 키 --- 유안진 물오리 2017. 7. 2. 16:02 부끄럽게도여태껏 나는자신만을 위하여 울어 왔습니다.아직도가장 아픈 속울음은언제나 자신을 위하여터져나오니얼마나 더 나이 먹어야마음은 자라고마음의 키가 얼마나 더 자라야남의 몫도 울게 될까요.마음이 아파 설운 날에도나외엔 볼수 없는눈삶이 기뻐 웃을때에도내 웃음소리만 들리는 귀내마음 난장인줄미처 몰랐습니다.부끄럽고 부끄럽습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