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그리고 그림
삼손을 무너뜨린 드릴라
물오리
2017. 7. 31. 12:05
드릴라의 무릎위에 널부러져 깊은 잠에 빠져있는 삼손,
여성의 힘에 지배당하는 남성의 연약함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장면이다.
블레셋 사람으로 보이는 남성이 '힘의 원천'인 삼손의 머리카락을 가위로 자르고 있다.
오른쪽 문뒤에 삼손을 붙잡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블레셋 군인들의 모습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