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책[Poem]

입춘일기---이 해 인

물오리 2018. 2. 6. 10:55

 



겨울이 조용히 떠나면서
나에게 인사 합니다.
안녕!
다음에 또 만날 수 있기를

봄이 살그머니 다가와
나에게 인사 합니다
안녕!
또 만나서 반가워요

딱딱한 생각을 녹일때
고운 말씨가 필요할때
나를 이용해 보세요

어서 오세요 봄
나는 와락 봄을 껴안고
나비가 되는 꿈을 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