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맞이하는 

5월이건만

 

5월이 이렇게도 

아름다운 계절인 것을

 

요 며칠 새

가슴 깊이 깨닫는 중이다

 

이런저런 

봄꽃들이 지고서도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어느새 더 짙고 무성해져

 

온 세상 사방팔방

생명의 빛으로 수놓는 

 

초록 이파리들의 

도도한 물결 속에

 

쑥쑥 깊어가는 5월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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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