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책[Poem]'에 해당되는 글 1047건

  1. 2026.02.03 새해 새 아침 미래가 열리다 - - - 김후란 by 물오리
  2. 2026.01.20 입춘 --- 이해인 수녀님 by 물오리
  3. 2025.12.29 새해의 기도 --- 정연복 by 물오리
  4. 2025.12.19 온 누리에 축복을 --- 김덕성 by 물오리
  5. 2025.12.07 숲의 침묵 속 기도 ---김진수 by 물오리
  6. 2025.11.29 그때는 그 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 - - 박우현 by 물오리
  7. 2025.11.22 감사 - - - 최병태 by 물오리
  8. 2025.10.29 11월의 나무처럼 - - - 이해인 수녀님 by 물오리
  9. 2025.10.07 한가위 보름달 --- 정연복 by 물오리
  10. 2025.10.07 새들의 노래 --- 용혜원 by 물오리


새해 새 아침 맑은 종소리
은은히 가슴에 스며든다

눈부신 세상으 빛  보듬고
할일 많은 인생 웃음띤 얼굴에
새로운 미래가 열렸다

눈이 내린다
포근히 눈 내리는 이 아침
우리 깨어 있음으로 존재하며
사색하는 철학의 세계
시인은 시를 쓰고 가슴에 품는다

저리 빛나며 흩날리는
눈 너리는 하늘의 축복
덕성과 은혜로움을  감사하며
미소띤 얼굴로  맞이하자

새해 새날이 환하게 열리고
의욕 넘치는 새 출발이다

Posted by 물오리

 

꽃술이 떨리는 

매화의 향기 속에

어서 일어나세요 , 봄

 

들새들이 

아직은 조심스레 지저귀는 

나의 정원에도

 

바람 속에

살짝 웃음을 키우는 

나의 마음에도 

어서 들어오세요, 봄 

 

 살아있는 모든 것들 

다시 사랑하라 외치며 

즐겁게 달려오세요, 봄 

Posted by 물오리

 

꽃잎의 떨림 같은

들숨과 날숨으로 이어지는 

 

제 목숨을 지켜주시어 

올해도 새해를 맞이합니다

 

동트는 하루하루를 

보석같이 소중히 아끼며 

 

올 한 해 

맑은 눈동자와 밝은 마음으로 

 

뜻깊은

시간 여행을 하게 하소서.

Posted by 물오리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하늘의 천군 천사들이 소리 높여 

우리 구주 나심을 찬송하네 

 

세상 구원을 위해 오신 

성탄을 맞이하는 모든 이의 가슴에 

어둠과 슬픔이 사라지고 

희망과 용기가 솟아오르며 

모두에게 행복의 문이 열리네 

 

죄악이 물러가고 

분쟁과 갈등이 살아져

사람마다 삶의 의욕이 솟아오르고 

새 아침의 태양과 함께 

보라 하늘의 축복

온 누리에 

평화의 새날 열리네 

   " merry chrstmas "

Posted by 물오리


숲길을 걷는 발걸음마다
낙엽이 발길에 속삭이고
바람은 나지막이  숨을 내쉰다

빛  한줄기 나뭇잎  사이로 스며들면
마음속 깊은 곳,
조용히 접어둔 기도가
잎사귀처럼 피어오른다

작은 새의 울음,
먼산의 숨결
모든 것이 고요 속에서
내  안 깊은 고요를 밝혀준다

손을 모으고 눈을 감으면
숲의 침묵이
나를 감싸 안으며
오늘 하루를 온전히 맡기게 한다

Posted by 물오리

 

이십 대에는

서른이 두려웠다

서른이 되면 죽는 줄 알았다.

이윽고 서른이 되었고  싱겁게 난 살아 있었다

 

삼십 대에는 마흔이 무서웠다

마흔이 되면 세상 끝나는 줄 알았다

이윽고 마흔이 되었고  난 슬프게 멀쩡했다

쉰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

 

예순이 되면 쉰이 그러리라

죽음 앞에서 

모든 그때는 절정이다

모든 나이는 아름답다

다만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를 뿐이다

Posted by 물오리

 


움직일 수 없지만 호흡이 있음에
감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지 육신이 멀쩡치만 원망과 불평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보지 못한 것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지만
때로는 내가 만난 사람 때문에 상처와 고통이 남기도 합니다.

만남의 인연 속에 미움이 사랑이 되기를

절망이 희망이 되기를 불행이 행복으로 변하기를

숙명이 사명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우리 자신 뿐임을 깨닫게 하소서

나만 힘든 세상인 줄 알지만
모든 사람들도 힘들어함을

주님은
우리의 어리석음을 용서와 사랑으로 감싸 주시고
인도해 주셨음을 순종하는 자에게

주님이 준비하신 감사와 사랑으로

오늘도 기도하게 하소서

Posted by 물오리


사랑이 너무 많아도

사랑이 너무 적어도

사람들은 쓸쓸하다고 말하네요

보이게 보이지 않게

큰 사랑을 주신 당신에게

감사의 말을 찾지 못해

나도 조금 쓸쓸한 가을이에요

받은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내어 놓은 사랑을 배우고 싶어요

욕심의 그늘로 괴로웠던 자리에

고운 새 한 마리 앉히고 싶어요

11월의 청빈한 나무들처럼

나도 작별 인사를 잘하며

갈길을 가야겠어요.

Posted by 물오리

 
 해마다
음력 팔월 보름날이면

두둥실
달이 뜬다

온 세상 어둠 밝히는 
환한 보름달이 뜬다

살아가는 일이 힘들어도 
쉬이 울지 말라고 

속상하고 걱정되는 일 많아도 
마음 편안하게 먹으라고 

넉넉한 모양의 
동그란 보름달이 떠오른다

깊어가는 가을 
구슬픈 풀벌레 소리도 
그 푸근한 달빛에 젖어들면
더는 외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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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새들의 노래는 

누가 가르쳐 주었을까

 

새들은 누구에게 

노래를 배웠을까

 

숲 속 새들의 노래가 

숲 속 가득 울림을 준다.

 

이른 아침 창밖의 참새들 노래는 

악보도 없이 악기 연주도 없이 

아침의 시작을 알려준다

 

새들이 제 이름으로 

부르는 노래가 

가장 잘 부르는 명곡이다.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