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은 해가 뜨지 않아도 좋다

집집마다 가슴마다 해가 솟아날 테니 

 

설날은 까치가 울지 않아도 좋다

골목마다 새해 인사 울려 퍼질테니

 

설날은 발갛게 꽁꽁 추워도 좋다

이웃들은 돌아보는 인정이  따뜻할 테니

 

설날은 새 옷이 아니어도 좋다

묵은 옷 빨아 입고 새 뜻 새 희망이 푸르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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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중에 죽은 자가 많은 지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민수기  21장~ 6, 8,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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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빈손으로 네 곁에 있거든

너는 그를 도와 거류민이나 동거인처럼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하되

너는 그에게 이자를 받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여

네 형제로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할 것인즉

너는 그에게 이자를 위하여 돈을 꾸어 주지 말고

이익을 위하여 네 양식을 꾸어 주지 말라

레위기25장~  35,36,37절

Posted by 물오리


새해 새 아침 맑은 종소리
은은히 가슴에 스며든다

눈부신 세상의 빛  보듬고
할 일 많은 인생 웃음 띤 얼굴에
새로운 미래가 열렸다

눈이 내린다
포근히 눈 내리는 이 아침
우리 깨어 있음으로 존재하며
사색하는 철학의 세계
시인은 시를 쓰고 가슴에 품는다

저리 빛나며 흩날리는
눈 너리는 하늘의 축복
덕성과 은혜로움을  감사하며
미소 띤 얼굴로  맞이하자

새해 새날이 환하게 열리고
의욕 넘치는 새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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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하나님이  만드신 것을 경탄할 때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향유하십시오.
우리는 기적들 사이를 눈먼 사람처럼 지나갑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누리며 자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님 강의 중에서 하신 말씀이다.
목사님 강의를 자주 듣는다.
잊고 사는 일상의 은혜를 다시 일깨워 주신다.

    시원한 바람 맑은 공기, 아름다운 새소리, 철 따라 곱게 피는 꽃, 돈 주고 살 수없는 것들을 인간을 위해 흔하게 주셨다. 아침 창가에 서면 통이 튼다. 매일 다른 그림을 그리신다.

     나는 이 시간이 참 좋다.
원평초등학교를 품고 해님이 장엄하게 떠오른다.  아름다운 우주 속에 내가 있음이 감사하다. 두 손을 들어 이 모든 것을 지으신  그분께 감사기도를 드린다.

나는 꽃 기르기를 잘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지난해 삼월 생일이라고 교회에서 받은 선물이다.

한번 활짝 피고 2월에 또 피었다. 들여다보며 피우시는 그분 생각도 했고 꽃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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