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아와 엘리사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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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감을 밖에
오랜만에 정지용 생가를 다녀왔다



그의 대표작 1927년 지은 시 향수 ~





한약상을 경영하던 영일 정 씨 태국을
아버지로 하고 , 하동 정씨미하를 어머니로 하여 4대 독자로 태어났다.



그 옛날 가슴에 남아 있는 고향을 떠 올리게 했다.
옥천 공립보통학교를 졸업, 일본 교토의 도시샤대학 영문과를 졸업했고 휘문 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지냈다.
해방 이후에는 이화여자 대학교에서 '시경'을 강의하기도 했다.
시를 읽을 수 있는 낭송실이 있고 영상으로는 시인의 발지취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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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침묵으로만
미소로만 바라볼게요
가만
가만
숲길을 걸을게요
오월은
너무 싱그럽고 벅차
가슴에 담을 수가 없어요
그냥
초록색하나로
화선지에 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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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맞이하는
5월이건만
5월이 이렇게도
아름다운 계절인 것을
요 며칠 새
가슴 깊이 깨닫는 중이다
이런저런
봄꽃들이 지고서도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어느새 더 짙고 무성해져
온 세상 사방팔방
생명의 빛으로 수놓는
초록 이파리들의
도도한 물결 속에
쑥쑥 깊어가는 5월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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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
아카시야가 피었다. 향기가 대단하다.
싱그러운 바람 그 바람에 실려오는 향기 ~
5월은 계절의 여왕. ' 내 나이를 세어서 무엇하리. 나는 오월 속에 있다.' 피천득 선생님 글이 떠 오른다.

새 한 마리가 내 앞에 가지에 앉았다 . 몸도 예쁘고 날개도 예쁘다. 무슨 새일까 ,

찔레꽃도 피었다.



우리 동네 잠두공원 풍경이다. 오월을 주심에 감사드린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