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책[Poem]'에 해당되는 글 1047건

  1. 2025.10.04 비가 내리는 날은- --용혜원 by 물오리
  2. 2025.09.26 10의 시 --- 김사랑 by 물오리
  3. 2025.09.22 하늘은 화가다 - - - 용혜원 by 물오리
  4. 2025.09.18 사랑을 보낸다 --- 나태주 by 물오리
  5. 2025.09.05 9월의 강변 --- 박동수 by 물오리
  6. 2025.09.02 9월의 기도 --- 이해인수녀님 by 물오리
  7. 2025.08.26 기도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by 물오리 4
  8. 2025.08.26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알프레드 디 수자 by 물오리 5
  9. 2025.08.25 뒤처진 새 -- -라이너 쿤체 by 물오리 1
  10. 2025.08.22 9월이 오면 ---권정아 by 물오리 8


비가 세상이라는 악보에 떨어져
음악을 만들고 있다

비가 내리면
온 세상이 타악기로 변한다

산과 들 그리고 강과 바다
풀과 나무와 온 땅에 비가 떨어져
타악기를 연주한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에 따라
연주곡이 달라진다

태풍과 소나기는 세차게
가랑비와 이슬비는 가볍게
세상을 촉촉하게 적시며
타악기 연주로 음악이 가득하다

비가 내리는 날은
온 세상에 음악회가 열린다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가위 보름달 --- 정연복  (0) 2025.10.07
새들의 노래 --- 용혜원  (0) 2025.10.07
10의 시 --- 김사랑  (0) 2025.09.26
하늘은 화가다 - - - 용혜원  (0) 2025.09.22
사랑을 보낸다 --- 나태주  (0) 2025.09.18
Posted by 물오리

 

살다 보니 10월이고 

길가에 코스모스피고 바람에 흔들릴 때면

소녀처럼 웃고픈 10월이다

꽃을 따서 하늘에 날리고 

그 누가 내 마음 알아줄까?

 아직도 그리는 이내 사랑은 

고추잠자리 알아줄까?

중연의 달은 뜨고 

기러기 울어가는 밤이면

내 사랑 단풍이 들고  내 인생도 10월이야

내 인생 억새꽃 피면 

흐르는 무정한 세월 속에 

잊지 못할 추에이야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들의 노래 --- 용혜원  (0) 2025.10.07
비가 내리는 날은- --용혜원  (0) 2025.10.04
하늘은 화가다 - - - 용혜원  (0) 2025.09.22
사랑을 보낸다 --- 나태주  (0) 2025.09.18
9월의 강변 --- 박동수  (0) 2025.09.05
Posted by 물오리


하늘은 화가다

하루에도 수없이 시간 따라 다르게
구름을 그림으로 그려 놓으면
감탄할 정도로 아름답다

하늘은 조각가다
하늘에는 수많은 별이
조각해 놓아서
밤마다 반짝이고 있다

하늘은 수채화가다
해가 뜰 때  동트는 아침을
아름답게 그려놓고
해가 지는 아름다운 저녁
노을을 아름답게 그려 놓아
바라보는 마음을 감동하게 만든다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가 내리는 날은- --용혜원  (0) 2025.10.04
10의 시 --- 김사랑  (0) 2025.09.26
사랑을 보낸다 --- 나태주  (0) 2025.09.18
9월의 강변 --- 박동수  (0) 2025.09.05
9월의 기도 --- 이해인수녀님  (0) 2025.09.02
Posted by 물오리

 

그래 좋아

거기서 너 좋아라

좋은 바람과 놀고 

좋은 햇빛과 놀고

나무가 있다면 그 또한

좋은 나무

좋은 나무 그늘아래 

너도 좋은 나무 되어 

나무처럼 푸르게 싱싱하게 

숨 쉬며 살아라 

네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어울려

예쁘게 살아라

그게 내 사랑이란다.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의 시 --- 김사랑  (0) 2025.09.26
하늘은 화가다 - - - 용혜원  (0) 2025.09.22
9월의 강변 --- 박동수  (0) 2025.09.05
9월의 기도 --- 이해인수녀님  (0) 2025.09.02
기도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4) 2025.08.26
Posted by 물오리

 

코스모스 가지 사이로 

서늘한 바람이 밀려오는 

9월의 강변 

떠나지 못한 늦여름이 

 

시들어 가던 

갈대숲사이로 스며들고 

힘겹던 텃새 한 마리 

코스모스 꽃잎에 물든 

가을을 숨쉰다

Posted by 물오리

 

저 찬란한 태양

마음의 문으로 열어

온몸으로 빛을 느끼게 하소서

 

우울한 마음 

어두운 마음 

모두 지워버리고

밝고 가벼운 마음으로 

9월을 나서게 하소서

Posted by 물오리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위험에 처해도 두려워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 하게 하소서

고통을 멎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고통을 이겨낼  가슴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생의 싸움터에서 함께 싸울

 동료를 보내 달라고 기도하는 대신

 스스로 힘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 하게 하소서

두려움 속에서 구원을 갈망하기보다는 

스스로 자유를 찾을 인내심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내 자신의 성공에서만  신의 자비를 느끼는

겁쟁이가 되지 않도록 하시고

나의 실패에서도 신의 손길을 느끼게 하소서. 

Posted by 물오리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낳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Posted by 물오리


철새 떼가, 남쪽에서
날아오며
도나우강을 건널 때면 , 나는 기다린다
뒤처진 새를
그게 어떤건지, 내가 안다
남들과 발 맞출수 없다는 것
어릴 적부터 내가 안다
뒤처진 새가 머리 위로 날아  떠나면
나는 그에게 내 힘을 보탠다

Posted by 물오리

 

조석으로 소슬바람 불고

하늘 더 높아

가을 햇살 눈부신 9월이 오면

 

들녘마다 

알알이 익어가는 오곡들과 

과수원에 풍성한 백과들

태풍에 시달리지 아니하고 

튼실한 결실 맺도록 기도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봄부터 여름내 고생하신 

검은 얼굴 농부닙들

태양 같은 미소 머금고 

 

우리들 식탁이 

매일매일 윤택해지도록 

전능하신 주님께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 하겠습니다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