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책[Poem]'에 해당되는 글 1071건

  1. 2026.07.30 빈손의 축복 --- 나태주 by 물오리
  2. 2026.07.30 나팔꽃 ---문정연 by 물오리
  3. 2026.07.28 사랑 --- 안도현 by 물오리
  4. 2026.07.14 새 울고 귀뚜라미 울고 --- 박효관 by 물오리
  5. 2026.07.09 끝까지 남겨주는 그 마음---나태주 by 물오리 2
  6. 2026.06.29 사랑의 우산 --- 정연복 by 물오리
  7. 2026.05.26 하나님께 대한 사랑의 고백 --- 어거스틴 by 물오리
  8. 2026.05.13 오월 --- 허정인 by 물오리
  9. 2026.05.13 5월이 좋다 --- 정연복 by 물오리
  10. 2026.03.21 4월의 시 --- 이해인 수녀님 by 물오리

 

그대 새로운 것 좋은 것 빛나는 것 

얻고 싶은가?

그대 손에 그것을 잡고 싶은가?

 

그렇다면, 정녕 그것이 그렇다면

그대 두 손에 쥐고 있는 것부터 놓아라

더 많이 놓고 더 깊게 놓아라

 

그렇지 않고 서는 그대가 원하는 것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다. 

그것이 빈손의 축복

빈손의 풍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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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지나가던
밭둑 나팔꽃
곱기도 하지

오가는 사람들
반가워
방긋방긋 어서 오래요

친구랑
알콩달콩
예쁘기도 하지

활짝 웃으며
가던 발걸음 멈추고
놀다  가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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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뜨거워서 매미가

우는 것이 아니라 매미가 울어서

여름이 뜨거운 것이다

 

매미는 아는 것이다

사랑이란 이렇게

한사코 너의 옆에 붙어서

뜨겁게 우는 것임을

 

울지 않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매미는 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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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에 우는 접동 너는 어이 우짖느냐

너도 날과 같이 무슨 이별하였느냐

아무리 피나게 운들 대답이나 하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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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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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하고 가난한 인생이지만 

예쁘게 보아주고 

서로의 인생에 손을 내밀어

온기를 전하는 일

 

사는 건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온기를 전해줄 사랑 하나 있다면 

살아갈 이유로 충분하지 않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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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가

슬픔의 소낙비가 내려도

 

나

울지 않아요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든든한 우산이 되어

 

언제든 날 

지켜주고 있으니까요

 

삶이 평온할 때도 

궂은날이어도 

 

내 맘속엔 변함없이 

당신이 있으니까요.

 

Posted by 물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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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신비가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이라면 나는 이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인간들을 다 박살 내 버리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마땅히  저주하시고 심판하셔야 할 모든 인간들을 저주하지 않으시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모두를 사랑하시되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마치 세계에서 가장 사랑해야 할 사람이나 한 사람밖에는 없는 것처럼 사랑해 주셨습니다.

   만약 내가 지구상에 유일하게 생존하는 인간이라 할지라도 그리스도께서는 여전히 나를 위하여 죽기를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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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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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침묵으로만

미소로만 바라볼게요

 

가만

가만 

숲길을 걸을게요

 

오월은 

너무 싱그럽고 벅차

가슴에 담을 수가 없어요

 

그냥

초록색하나로 

화선지에 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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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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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맞이하는 

5월이건만

 

5월이 이렇게도 

아름다운 계절인 것을

 

요 며칠 새

가슴 깊이 깨닫는 중이다

 

이런저런 

봄꽃들이 지고서도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어느새 더 짙고 무성해져

 

온 세상 사방팔방

생명의 빛으로 수놓는 

 

초록 이파리들의 

도도한 물결 속에

 

쑥쑥 깊어가는 5월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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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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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더기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양 활짝 들 피었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새삼스레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감사한 맘이고
고운 향기 느낄 수 있어 감격이며
꽃들 가득한 사월의 길목에 
살고 있음이 감동입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 봄을 느끼며 
가슴 터지도록 이 봄을 느끼며
두발 부르트도록 꽃길 걸어 볼랍니다.
 
내일도 내 것이 아닌데 내년봄은 너무 멀지요
오늘 이 봄을 사랑합니다.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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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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