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그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 백 년까지 누리리라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세상을 사랑하는 법 --- 나태주 (2) | 2025.07.30 |
|---|---|
| 옥수수 옆에 당신은 묻고 --- 도종환 (2) | 2025.07.15 |
| 천만리 머나먼 길에--- 왕방연 (0) | 2025.07.11 |
| 수국 ---전진옥 (0) | 2025.07.05 |
| 테이블 마운틴- - - 신해식 (0) | 2025.06.28 |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그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 백 년까지 누리리라
| 세상을 사랑하는 법 --- 나태주 (2) | 2025.07.30 |
|---|---|
| 옥수수 옆에 당신은 묻고 --- 도종환 (2) | 2025.07.15 |
| 천만리 머나먼 길에--- 왕방연 (0) | 2025.07.11 |
| 수국 ---전진옥 (0) | 2025.07.05 |
| 테이블 마운틴- - - 신해식 (0) | 2025.06.28 |

천만리 머나먼 길에 고운님 여의옵고
내 마음 둘 데 없어 냇가에 앉았으니
저 물도 내 안 같아서 울어 밤길 예놋다.
| 옥수수 옆에 당신은 묻고 --- 도종환 (2) | 2025.07.15 |
|---|---|
| 하여가 ---이방원 (0) | 2025.07.11 |
| 수국 ---전진옥 (0) | 2025.07.05 |
| 테이블 마운틴- - - 신해식 (0) | 2025.06.28 |
| 7월 --- 정연복 (0) | 2025.06.27 |

그대의 환한 미소가
아침 안부를 건네오듯
마음을 맑혀줍니다.
아마도
꽃으로 피는 그 미소가
임인가 보옵니다.
사랑으로 가득한
풍경 속 온화한 메시지
내 하루를 맑히니 말이죠
| 하여가 ---이방원 (0) | 2025.07.11 |
|---|---|
| 천만리 머나먼 길에--- 왕방연 (0) | 2025.07.11 |
| 테이블 마운틴- - - 신해식 (0) | 2025.06.28 |
| 7월 --- 정연복 (0) | 2025.06.27 |
| 어머니의 메아리 - - - 박용하 (0) | 2025.06.19 |

사람이 생각날 때 산을 오른다.
화려하지도 무미 건조하지도 않은 사람
오로지 자신의 길만을 묵묵히 걸으며
한평생을 책상머리와 나란히 거리를 두고
좋아하는 꽃으로 자연과 하나 되어
자연으로 돌아 간 사람
진달래는 내년이면 다시 피어나지만
한 번 가면 돌아 올 수 없는 길을
좋다고 좋아 한다고 떠난 사람
사람이 생각날 때 산을 오른다.
| 천만리 머나먼 길에--- 왕방연 (0) | 2025.07.11 |
|---|---|
| 수국 ---전진옥 (0) | 2025.07.05 |
| 7월 --- 정연복 (0) | 2025.06.27 |
| 어머니의 메아리 - - - 박용하 (0) | 2025.06.19 |
| 숲길을 거닐어 보았습니까 -- - 용혜원 (0) | 2025.06.17 |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월
눈 깜빡할 새
두툼하던 달력이 얄팍해졌다.
하지만 덧없는 세월이라
슬퍼하지 말자
잎새들 더욱 푸르고
꽃들 지천에 널린 아름다운 세상
두 눈 활짝 뜨고 힘차게 걸어가야한다.
작열하는 태양아래 몸 들어 난 정직한 시간
마음의 빗장 스르르 풀리고 사랑하기 참 좋은
7월이 지금 우리 앞에 있으니.
| 수국 ---전진옥 (0) | 2025.07.05 |
|---|---|
| 테이블 마운틴- - - 신해식 (0) | 2025.06.28 |
| 어머니의 메아리 - - - 박용하 (0) | 2025.06.19 |
| 숲길을 거닐어 보았습니까 -- - 용혜원 (0) | 2025.06.17 |
| 들길을 걸으며 - - - 나태주 (0) | 2025.06.05 |

초가지붕 굴뚝연기
끊길 듯이 피어올라
저녁밥 지어놓고
날망서 날 부르던 음성
저 잎산 메아리처럼
내 귀청 울려주던
| 테이블 마운틴- - - 신해식 (0) | 2025.06.28 |
|---|---|
| 7월 --- 정연복 (0) | 2025.06.27 |
| 숲길을 거닐어 보았습니까 -- - 용혜원 (0) | 2025.06.17 |
| 들길을 걸으며 - - - 나태주 (0) | 2025.06.05 |
| 6월의 아침 - - - 박인걸 (0) | 2025.05.25 |

숲길을 거닐어 보았습니까
숲 향기 가슴에 가득해 오고
새들의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다람쥐와 눈빛이 마주칠 때
밤송이가 툭 떨어질 때
느껴지는
숲의 아름다움을 무엇으로
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
보기 좋게 어우러진 숲은
하나님이 만드신 작품
사람들은 아름답고 잘난 것들만
그럴듯하게 꾸미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무들과 바위들,
이름 모를 풀들이 함께
숲을 아름답게 꾸미도록 만들었습니다
숲길을 거닐면
내 마음도 초록빛으로 물들어 버립니다
욕심이 사라지고
삶을 정직하게 살고 싶어 집니다
| 7월 --- 정연복 (0) | 2025.06.27 |
|---|---|
| 어머니의 메아리 - - - 박용하 (0) | 2025.06.19 |
| 들길을 걸으며 - - - 나태주 (0) | 2025.06.05 |
| 6월의 아침 - - - 박인걸 (0) | 2025.05.25 |
| 나비에게 ---이해인 수녀님 (0) | 2025.05.19 |

세상에 와 그대를 만난 건 내게 얼마나 행운이었나.
그대 생각 내게 머물므로 나의 세상은 빛나는 세상이 됩니다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그대 생각 내게 머물므로
나의 세상은 따뜻한 세상이 됩니다.
어제도 들길을 걸으며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들길을 걸으며 당신 생각을 했습니다
어제 내 발에 밟힌 풀잎이 오늘 새롭게 일어나
바람에 떨고 있는걸 나는 봅니다.
나도 당신 발에 밟히면서 새로워지는 풀잎이면 합니다.
당신 앞에 여리게 떠는 풀잎이면 합니다.
| 어머니의 메아리 - - - 박용하 (0) | 2025.06.19 |
|---|---|
| 숲길을 거닐어 보았습니까 -- - 용혜원 (0) | 2025.06.17 |
| 6월의 아침 - - - 박인걸 (0) | 2025.05.25 |
| 나비에게 ---이해인 수녀님 (0) | 2025.05.19 |
| 봄 일기 --- 이해인 수녀님 (0) | 2025.05.08 |

조용히 쏟아지는 금빛 햇살은
주님의 섬세한 손길
살랑이며 스치는 연한 바람은
주님의 맑은 호흡입니다
끝없는 하늘을 우러러
주님의 무한 하심을 보며
의미 없이 바라보던 산들이
오늘은 주님품으로 다가옵니다
넝쿨 장미 눈부신 꽃잎에
주님 보혈의 사랑이 가득하고
초록빛 나뭇잎들 마다
성령의 생기가 충만합니다
가슴속으로 밀려드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평화가
영혼에 맴돌던 두려움을
깨끗이 걷어내고 있습니다
| 숲길을 거닐어 보았습니까 -- - 용혜원 (0) | 2025.06.17 |
|---|---|
| 들길을 걸으며 - - - 나태주 (0) | 2025.06.05 |
| 나비에게 ---이해인 수녀님 (0) | 2025.05.19 |
| 봄 일기 --- 이해인 수녀님 (0) | 2025.05.08 |
| 오월의 시 --- 이해인수녀님 (0) | 2025.04.30 |

나비야 올봄에
제일 처음 보는 노랑나비야
정말 반갑다
잔디밭에 잠시 앉은 너와
아주 잠시만 놀자는데
그리 빨리 달아나면 나는 어떡하니?
할 이야기가 많으니 너무 바삐 떠나지 말고
나와 함께 있어주렴
오랜 세월 잘 지내서 꽃잎이 된 내 일생을
아주 조금만 이라도
꼭 이야기해 주고 싶으니
내일 다시 오길 기다릴게
나비가 꽃잎인지 꽃잎이 나비인지
분간이 안돼
한참을 잔디밭에 서 있던 아름다운 봄날
| 들길을 걸으며 - - - 나태주 (0) | 2025.06.05 |
|---|---|
| 6월의 아침 - - - 박인걸 (0) | 2025.05.25 |
| 봄 일기 --- 이해인 수녀님 (0) | 2025.05.08 |
| 오월의 시 --- 이해인수녀님 (0) | 2025.04.30 |
| 아름다운 5월에 --- 하이네 (0) | 2025.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