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리는 토요일,
막내가 맛난것 사준다고 전화가 왔다.
바닷가재 , 랍스터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다.
연어와 새우가 든 음식이 에피타이저로 나왔다.
다음엔 호박에 크림이 들어간 호박스프, 달콤했다.
베이컨과 올리브 야채 샐러드가 상큼했다.
바닷가재가 김이 모락모락 났다.
맛이 담백하고 고소했다.
가재를 구워서 다시 칠리 쏘스에 뭍혔는데 달콤하면서도 졸깃쫄깃했다.
그 맛은 정말이지 일품이었다.
막내와 와인 한잔했다. 늘 어미 생각해 주는 그 마음이 고맙다.
맛난것을 먹고 나니 내 마음도 행복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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