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멋진 공동체를 이루어 이 책의 탄생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해주었다. 나는 고마운 수혜자다. 그들에게 진 빛과 그들을 향한 내 사랑은 가히 말로 표현할수 없다.   -이 책의 서문이다.-

그는 풀러 신학 대학원에서 신학석사를, 시카코대학에서 역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종교 및, 철학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1996년에 간행된<하나님 앞에서 울다> 와 이번에< 하나님의 은혜>를 쓰게 된경위를 설명한다. 

오래전에 저자는 끔찍한 비극을 겪는다.  주말에 저자의 집을 다니러 오셨던 어머니 그래이스와  아내 린다, 막내딸 다이에나 제인이 어느 음주 운전자가 일으킨 사고로 모두 목숨을 잃는다. 당시 어렸던 세 자녀와 저자도 함께 사고를 당했으나 살아 남았다.

'사고가 일어난지 20년 , 그동안 다각도로 보는 눈이 생겼다. 사고 직후에는 무서운 허공과 어둠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사고후에 해가 가면서 내가 깨달은 것이 있다.

하나님이 이 비극을 통해 하실 수 있는 일과 내가 거기에 반응하는 방식에 비하면 비극자체의 역활은 실제로 덜 중요하다는 것이다. 비극은 우리를 파멸의 나락에 떨어드릴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은혜와 구속의 이야기를 밝히 예증해줄 수도 있다.  나는 비극도 구속이야기의 일부라고 믿기로했고 ,하나님이 여전히 하나님임을 신뢰하기로 했다.'


몇년만에 하나님의 은혜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 이야기가 잔잔 하게 펼처져있다.

가정을 지켰고 세자녀를 키운 이야기, 살아가는 법을 터득한 이야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인것을 그는 말하고 있다.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