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지나
꽃은 피리라
산에 들에 눈부시게
꽃이 피리라.
긴긴 외로움 너머
꽃은 피리라
나의 가슴에도 아름다운
사랑의 꽃이 피리라.
죽은 듯했던 겨울나무에도
또 나의 삶에도
꽃은 피리라 싱그러운
생명의 꽃이 피어나리라.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월의 바람속에 ---이해인 (0) | 2021.03.06 |
---|---|
다시---박노해 (0) | 2021.02.27 |
설날 아침---이해인 수녀님 (0) | 2021.02.11 |
새해 아침에--- 정연복 (0) | 2021.02.08 |
입춘 부근---홍사성 (0) | 2021.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