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단 한번
음력 칠월 초 이렛날
우리 둘은
오작교에서 만나요
그리움의 시간은
너무 길고요
만남의 시간은
너무 짧아요
뭇사람들의 가슴속
전설이 되어버린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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