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랑 손이랑

깨끗이 씻고

자알 찾아보면  있을 거야

 

깜짝 놀랄 만큼 

신바람 나는 일이 

어디엔가 꼭 있을 거야.

 

아이들이 보물찾기 놀일 할 때 

보물을 감춰두는 

 

바위 틈새 같은 데에 

나무구멍 같은 데에 

 

행복은 아기자기

숨겨져 있을 거야.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비 --- 오봉옥  (0) 2024.01.29
이른 봄--- 나태주  (0) 2024.01.23
새해 첫 기적 --- 반칠환  (0) 2024.01.06
12월 31일의 기도 ---양광모  (0) 2023.12.31
기적 ---유안진  (0) 2023.12.24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