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대죽리 마을에는 언총이라는 말 무덤이 있습니다. 입에서 나오는 말을 위한 무덤이란 뜻으로 500년 역사를 가진 고분입니다. 오래전 이 마을에 살던 여러 문중이 크게 싸웠는데 그 발단이 사소한 말 한마디였다고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들은 언어의 무덤을 만들었습니다. 미움 원망 비방이 담긴 거친 말이나 나쁜 욕을 사발에 밷어 담은 후 일종의 말 장례를 치르고 무덤을 만든 것입니다. 놀랍게도 그 이후 마을에 다툼과 언쟁이 잠잠해집니다.
상징적인 행동이었지만 더 이상 거칠고 부정적인 말들을 하지 않으려 노력한 결과 그 마을은 평화를 찾았다고 합니다."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 성경도 혀를 길들이는 것이 그만큼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긍정적인 언어 생활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입술의 파수꾼을 붙여 달라고 기도 해야 합니다.
거칠고 후회할 말이나 누군가를 낙심케 하는 부정적인 말이 나가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생명과 진리의 언어인 하나님 말씀을 채워 가십시오. 범사에 은혜와 감사의 말을 더 많이 사용하는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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