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월
눈 깜빡할 새
두툼하던 달력이 얄팍해졌다.
하지만 덧없는 세월이라
슬퍼하지 말자
잎새들 더욱 푸르고
꽃들 지천에 널린 아름다운 세상
두 눈 활짝 뜨고 힘차게 걸어가야한다.
작열하는 태양아래 몸 들어 난 정직한 시간
마음의 빗장 스르르 풀리고 사랑하기 참 좋은
7월이 지금 우리 앞에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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