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해야 할 일
자꾸 미루는 것 어찌 알고
숲 속의 시냇물이
나를 따라오며 재촉하네
나도 흐르는데
너도 흘러라
어서 움직여라
친구하고 어떤 일로
꽁해 있는 내 마음 어찌 알고
숲 속의 나무가
고요히 말을 거네
속상해도 웃어라
자꾸자꾸 웃다 보면마음이 넓어져서
고은 잎사귀도
열매도 달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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