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을 보니
그리운 사람 더욱 그립습니다.
이 봄날에 나도
내 마음 무거운 빗장을 풀고
봄꽃처럼 그리운 가슴 맑게 씻어서
사랑하는 사람 앞에 서고싶습니다.
조금은 수줍은듯 어색한미소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평생을 피었다 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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