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1'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2.11 꽃뫼에서 --- 정채봉 by 물오리
  2. 2017.02.11 湖水 --- 정지용 by 물오리

 

풀꽃은 절대로

큰소리로 떠들지 않는다.

들릴락 말락하게

속삭일 뿐이다.

그것도 마음이 가난한 이들이나 알아들을 정도로.

풀밭에 누워 빈 마음으로 그 작은 얼굴을 바라보면

들려 올 것이다.

마음의 어룽을 지워주고

한없이 날아 가고픈 동심을 심어주는

풀꽃의 귀띔이.

Posted by 물오리



얼골 하나 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 만 하니

눈 감을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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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