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간,  바다는 쉼없는 출렁임을 게속하고 있을 게다. 집채 같은 파도가 밀어 닥쳐선 푸른 암벽에 몸을 부딛쳐 희디흰 거품으로 부서지고 있을 게다   -  서문 전문 -

사람이 40대가 되었을 때의 자기의 얼굴은 자기 스스로가 책임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척 겁이 났던 시절이 있었다. 선량하게 산 사람, 거짓되게 산 사람, 불안하게 산 사람, 불평만 가지고 산 사람 등등 각기 그들이 살아온 삶의 그림자가 얼굴에 드리워지는 것이라하니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왜냐하면 반드시 착하고 참되게만 살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 더많이 용서하고 사랑하리 -  중에서

한송이 꽃도 당신 뜻으로,  슬기로운 사람들, 생명의 존귀함, 사랑이 우리에게 주는 것 ,  여성과 말씨 ,  아름다워라 청춘이여.

주옥같은 글이 가득 담겨있다.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