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을 정리하다가 날카로운 곳에 찔려 집게 손가락 끝에 피가 났습니다.
별거 아닌 상처였는데도 참 불편했습니다. 뭔가를 잡을 때마다 움찔움찔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처와 불편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만약 상처난 피부에 새살이 돋지 않고
발톱이 빠진 자리에 새 발톱이 나지 않는 다면 우리는 살면서 여기저기 생긴 상처들로
늘 고통스러워하며 불편하게 살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몸이 상처받은 그대로 있게 하지 않고 다시 회복하도록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로워 지는 힘을 주셨습니다. 다친 그 검지 덕분에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 도다." (시 147:3)
하나님은 우리 몸의 상처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도 새롭게 하시는 은혜로
새살 돋 듯 회복시켜주실것입니다.
예수님 손발의 못자국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은혜를 누려보십시요
상처로 얻을 수 있는 더 큰 지혜일 것입니다.
출처; 국민일보
'성화 그리고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태의 부르심 (0) | 2019.08.31 |
---|---|
포기할 수 없습니다. (0) | 2019.08.22 |
함께 있는가? ---오연택목사님. (0) | 2019.08.06 |
모세의 승리--- 존 에버렛 밀레이 (0) | 2019.08.03 |
다이야몬드 흠집---오연택 목사님. (0) | 2019.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