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 이야기
버락 오바마, 그는 참 멋진 사람입니다. 옳은 일에 대한 신념과 열정이 강합니다. 정치인이 약자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것을 몸으로 익힌 사람입니다. 그리고 담백한 사람입니다. 이 책을 쓴 것은 세계의 청소년들에게 오바마가 살아온 과정을 소개하기 위해서입니다. 불안정한 가정환경 속에서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오바마는 큰 위안을 주는 사람입니다. 이 책을 쓴 ‘헤더 레어 와그너’의 말이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친구들의 따돌림과 자기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는 것을 느낄 때마다 오바마는 괴로웠다. 케냐 출신의 아버지, 부모의 이혼과 어머니의 재혼으로 피부색이 다른 가족 속에서 살아야 했던 흑백 혼혈 소년 오바마는 살아가는 것이 낯설고 외로웠다. 그러나 조용한 소년이었던 오바마는 항상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성장 과정 속에서 정체성의 혼란과 환경적 열등감에 방황하는 청소년기를 보냈던 그는 자신의 상처 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을 발견했고 이웃들의 아픔에 관심을 둔다.
1장, 소년의 영혼은 낯설고 외로웠다. 2장, 아무도 답을 가르쳐주지 않은 질문들. 3장, 삶의 목적과 가치를 깨닫다. 4장, 아버지의 땅에서 미래를 그리다. 5장, 자기 앞의 벽을 뛰어 넘다. 오바마의 충실한 지지자인 미셸과 결혼해서 두 자녀를 둔 이야기,
‘희망을 상징하는 리더’로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사진과 함께 담겨있다.
어제 1월 10일, 그가 미국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고별연설을 하던 중, 감사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오바마의 모습이 일간 신문에 보도 되었다. ‘담대한 희망’을 말해온 오바마는 임기 처음에 했던 말 우리는 할 수 있다.“ Yes We Can" 그는 다시 한번 희망을 외쳤다.
" 미셸은 내 아내이자 내 아이의 엄마, 나의 가장 친한 친구다. 원하지도 스스로 만든 것도 아닌 역할을 25년간 우아하고 씩씩하게, 품격 있고 재치 있게 해냈다.”
그가 아내에게 해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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