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 그대를 찾으니
그대는 이미 길을 떠나고
강물엔 자욱이 안개가 서려
찾을 길 바이 없구나
이다음 죽림으로
부디 나를 찾아 주게나
막걸리 술이나마 늙은 처와 더불어
내 기어이 갖추어 놓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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