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발을 이끌어
사도의 대열에 물러서지 않게 하시고
골고다의 길을 기쁘게 걷게 하소서
우리의 발걸음 앞에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를 일으킨 예수의 이름이 있게 하시고
뱀을 집어도 해를 입지 않을 능력의 말씀이 있게 하소서
성령의 역사로
담을 싼 원수의 담이 무너지게 하시고
영과 혼이 새롭게 거듭남을 만민이 보게 하소서
우리 입에 묻은 세상 때가
사랑의 강물에 씻겨
그분의 품에 있는
어린아이 같이 되게 하소서
아멘.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밥 ---김지하 (0) | 2022.06.24 |
---|---|
낙화 ---조지훈 (0) | 2022.06.17 |
오우가 --- 윤선도 (0) | 2022.05.31 |
임제를 이별하며 - - - 정철 (0) | 2022.05.16 |
조용히 흐르는 냇물이 되고 싶어라 - - - 김혜란 목사님 (0) | 2022.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