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근심 있는 곳에
나를 불러 손잡게 하라
큰 기쁨과 조용한 갈망이
그대 있음에
내 맘에 자라거늘
오, 그리움이여
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
나를 불러 손잡게 해
그대의 사랑 문을 열 때
내가 있어 그 빛에 살게 해
사는 것의 외롭고 고단함
그대 있음에
사람의 뜻을 배우니
오, 그리움이여
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
나를 불러 그 빛에 살게 해.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 ---안도현 (0) | 2022.07.23 |
---|---|
장마철 여행 떠나기---목필균 (0) | 2022.07.18 |
밥 ---김지하 (0) | 2022.06.24 |
낙화 ---조지훈 (0) | 2022.06.17 |
능력의 말씀으로--- 김지향 (0) | 2022.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