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여!  네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 혼자 사는 게 아니다.

   가난한 집안,  또래보다 작은 키에  잘하는 것 하나 없다고  자신을 낮추던 소년은 '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자조하곤 했다. 시간이 지나 머리가 희끗희끗해진 그는 '있었지만  내가 몰랐던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런 결핍의 시절을 겪었기에  그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시로 풀꽃처럼 작은 이 세상 모든 이를 위로할 수 있었다.  

    학창 시절 사랑받지 못한 아이라고 늘 생각했지요. 그런데 멀리 내 이름을 부르며 울면서 기도 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면서 여러 사람마음에  꼭 박혀서 뭉근하게 따스함을 전한 자신의 문장들은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선물이라고 말했다.'풀꽃은  사람이 심어놓은 곳에는 살지 않고 자기가 살고 싶은 곳에서만 핀다.' 그는 과거보다  여유로워진 주머니 덕에 주변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했다.

   나시인은 곧 여든이 된다. 인생을 돌아보며 쉬어가는 시기를 해석되지만 그는 현역 못지않게 왕성하게 활동한다.  '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당집에서 태어나  기독교와 먼 삶을 살던 그는 요즘, 교회 가는 낙을 누린다고 했다. 설교를 통해 일주일을 살아가는 힘을 얻는 다고도 했다.

   2007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된다. 크게 아파 죽을 고비를 넘기면 서다. '세상에서 방황할 때 나 주님을 몰랐네 '  찬양 '주여 이 죄인을 '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는 죽음을 이겨낸 고통을 통해 '고난 유익'을 얻었다고 했다.

  "네가 나를 모를 때도 나는 너를 알고 있었다.네가 엉뚱한 곳을 바라볼 때도 그랬다. 는 마음을 주셨다. "마음속에 모닥불이 확 피어나는 듯 가슴이 후끈하다. 이것이 나의 희망 " 이라며 개구쟁이처럼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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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