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인 지난 14일 하얼빈 동계아시안 게임이 폐막한 날은 우리 민족이 기억해야 할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1909년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했던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았던 날이기 때문입니다.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펼친 활약이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온 이유입니다.
우리나라 선수가 금메달을 따고 태극기가 가장 높은 곳에 걸린 모습을 보노라니 통쾌하기도 했습니다. 여자 쇼트트랙 500m 경기에선 태극기가 정 중앙에 걸렸습니다. 순간, 대한민국이 아시아를 제패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여자 컬링팀은 10전 전승으로 금메달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압권은 장면은 따로 있었습니다. 여자 피겨에서 맨 위엔 태극기가 걸려있고 양옆으로 일장기가 태극기를 받치며 올라가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향해 주시는 희망의 사인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역사의 아픔을 딛고 일어난 선진 대한민국을 하나님께서 제사장나라의 위치로 높이 들어 올리시는 감격스러운 꿈을 꾸었습니다. 하얼빈쾌거입니다.
영화 '하얼빈'을 감동으로 보았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낌없이 바친 선열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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