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사귀 하나, 바람에 날려
가지에서 떨어지며
나무에게 말하네.
'숲의 왕이여 , 이제 가을이 와
나는 떨어져 당신에게서 멀어지네'
나무가 대답하네
'사랑하는 잎사귀여, 그것이 세상의 방식이라네.
왔다가 가는 것. '
숨을 쉴 때마다
그대를 창조한 이의 이름을 기억하라
그대 또한 언제 바람에 떨어질지 알 수없으니,
모든 호흡마다 그 순간을 살라.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와 나 - - -하룬 야히아 (1) | 2025.08.14 |
---|---|
저녁밥 ---도종환 (1) | 2025.08.13 |
빈 배에 달빛만 가득 싣고 (3) | 2025.08.06 |
숲에 아침이 오다 - - - 우현준 (3) | 2025.07.31 |
세상을 사랑하는 법 --- 나태주 (2) | 2025.07.30 |